[파주문산] 서부전선의 끝 파주문산 통일로 공원을 가다

[파주문산] 서부전선의 끝 파주문산 통일로 공원을 가다

 

 

파주문산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지역으로 면적은 47.37 km²이고 인구는 약 2.8만 명입니다. 문산은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의 개성시와 마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DMZ와 북한과 가까운 지역으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기에 좋은 곳이며 또한, 서울과 가깝고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좋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이여 오라 하며 노래를 불렀었는데 아직 통일은 안되고 이산가족 왕래도 안되고 언제쯤 마구마구 다닐수 있을지 모르는 현실을 앞에 두고 파주 문산 통일로 공원을 다녀왔네요.

파주문산에도 관광지가 많이 있고 먹거리도 많고 지역 특산물도 많은 고장으로 알고 있네요.

 

 

 

공원은 우후죽순처럼 자라던 잡초를 명절 때가 되어 깔끔하게 정리가 된 자리에  있는 고인돌 모습이 확연하게 드러나 보이고 등나무가 무성하게 자라 넓은 그늘을 만들어 주고 편히 쉴 수 있는 의자도 있어 여행객들이 좋아하겠어요.

 

공원 내에는 이렇게 공원휴게소도 있고 바로 그 옆에는 고민해결장소가 있어요.

 

6.25 전쟁 전투현장 알림판과 개마고원반공유격대 위령탑이 있고

 

6.25 당시 혈전을 벌이다 순직한 육탄 10 용사충혼탑과 조형물이 있네요.

 

6.25 전쟁이 얼마나 참혹하고 같은 동족끼리 총칼을 들이대며 피투성이가 되고 목숨을 담보로 싸워야 했던 상황에 조국을 지키겠다고 온 힘을 다하다 전사한 이들을 위해 후손들이 이렇게나마 감사의 뜻으로 공원을 만들어놓고 귀감이 될 수 있게 해 놓았다.

 

 

 

충혼탑입니다.

 

 

 

6.25의 전쟁당시 한국전선에 종군하며 비참한 상황을 전 세계에 보도하다 순직한 18명의 종군기자를 기리기 위해 이렇게 추념비가 세워져 있네요.

 

이제 한 바퀴 거의 다 돌고 마무리합니다.

 

이 땅에 두 번 다시 피를 흘리며 같은 민족끼리 총칼을 들이대지 말고 자자손손이 평화롭게 태평성대를 이루며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기도합시다. 평화와 번영을 위해 나아가기를 소원합니다. 남은 시간도건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