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맛집] 현지인이 추천하는 수하리묵밥집의 참맛즐기기

 

[이천맛집] 현지인이 추천하는 수하리묵밥집의 참맛 즐기기

 

흐린 날씨에 비가 되어 내리다가 눈이 되기도 하는 날씨지만 친구들과의 만남이 즐거워 환한 미소 지으며 이천시 신둔면 수하리에 있는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으로 향했다. 좁은 시골길을 들어가니 별생각 없이 가면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보기에는 설마 하는 기우가 깔리게 되는 듯하게 가게도 밖의 풍경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는데 막상 그게 아니었다. 한번 펼쳐 봅니다.

수하리묵밥집 전경

 

🍀수하리 묵밥집

✅ 경기 이천시 신둔면 원적로 322번 길 142 - 31 (우) 17301

      지번: 신둔면 수하리 99 - 7

✅영업시간 10:30 ~ 20:00 

     휴식시간 15:00 ~ 17:00 (일요일은 쉽니다.)

✅ ☎️ 031 - 632 - 7860

✅주차장.

✅위치정보

 

 

 

 

수하리 묵밥집 내부모습

 

여느 식당과 모습은 비슷비슷하지만 제대로 느껴야 할 것은 바로 음식맛이 아니겠는가?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코끝을 자극하며 흘러나오는 밥맛의 향기에 다들 와하는 감탄사와 함께 두리번 기리기 시작하며 맛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껏 부풀려 있었다.

 

 

수하리 묵밥집 차림표

 

수하리 묵밥집의 차림표는 간단합니다. 메밀묵밥, 메밀묵무침, 태평추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서리태콩 밥을 시작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라는 글귀가 차림표아래에 쓰여 있어요. 압력밥솥에서 풍기는 밥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지요. 꿀팁은 미리예약을 해서 시간을 맞추면 바로 드실 수 있을 겁니다.

 

 

양푼이에 푸짐하게 나온 묵무침은 빠른 손놀림의 친구덕에 순간을 놓쳐 사진을 찍지를 못하고 각자 그릇에 퍼 놓은 모습만을 찍게 되었지만 서운하거나 밉지는 않지요. 왜냐하면 묵무침이 맛났으니까요. 다들 맛나게 먹는 순간들은 잠시 적막감에 조용한 모습니더니 한 술 두 술 먹다 보니 그제야 한 마디씩 하게 되네요.

와~~~ 맛있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수하리 묵밥집의 참맛 즐기기

 

압력밥솥에서 갖지은 서리태 콩밥 맛은 옛 속담에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듯이 주변을 볼 새도 없이 바쁘게 손이 움직이는 만큼 즐거움이 입안 가득 느껴짐을 느낄 것입니다. 처음엔 기대를 하지 말고 드시면 더 큰 입맛을 느끼실 겁니다. 

 

 

 

차림표에 태평추라고 쓰여 있어서 도대체 태평추가 뭐지 첨 듣는 요리 같았는데 이렇게 설명을 해 놓았느니 아하 그렇군 하고 알았네요. 메밀묵, 신김치, 돼지고기(쪽갈비)의 조합!! 태평추는 돼지고기를 볶고 멸치육수와 묵은지와 메밀묵을 넣어 자박하게 끓여서 먹는 찌개입니다.

 

 

 

요즘 어느 식당을 가나 보편화되어 있는 셀프코너로 글귀도 비슷비슷하지요. 드실 만큼 적당히 담아주세요. 남기신 음식은 전부 다 버려집니다라고 쓰여 있어서 요리를 먹거나 음식을 먹을 때는 늘 생각하며 먹고 있지요.

 

 

 

한바탕 바쁘게 움직으던 손과 맛을 느끼던 입도 부풀어 오르는 배를 보며 즐거워하고 누룽지의 참맛도 새삼 느끼며 이제야 쉼표를 찍고 테이블 뒤로 나 앉으며 잘 먹었네를 연신 내뱉으며 마무리를 합니다. 먹는 것이 남면 것이고 밥이 보약이라며 항상 건강을 외치는데 지나침이 아니겠지요. 이 시간 이후에도 늘 건행하세요.

 

 

2023.07.19 - [건강정보] - 메밀의 좋은 점과 단점, 수메밀국과 메밀차를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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