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여행] 강화 보문사 해넘이, 우리나라 3대관음영지

[강화여행] 강화 보문사 해넘이, 우리나라 3대 관음영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낙가산에 있는 보문사는 주차장에서 민가와 상가들을 지나서 100여 미터를 올라오면 만나실 수 있는 일주문을 지나면서부터 보문사 경내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보문사는 우리나라에서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고 알려진 성스러운 관음영지 3곳 중 하나이며 나한전 조성 일화는 유명하며 기도의 영험을 많이 보여 신통굴로 불리기도 한다.

보문사 석탑

 

 

 

🍀강화보문사 여행 정보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28번 길 44

✅☎️ : 032-933-8271~3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관람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연중무휴)

✅교통편: 강화터미널에서 석모도행 버스를 타고 "보문사" 정류장에서 하차

✅주차장: 보문사 입구에 무료 주차장 있음(신도증지참). (상가주차장은 2,000원 선불)

 

 

 

 

🍀황룡과 500 나한상

 

보문사의 중심 건물은 대웅전, 나한전, 관음전, 천왕문 등이 있으며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과 관세음보살,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고, 나한전에는 500여 명의 나한상을 모시고 있는데 오백분의 모습과 표정이 모두 달라 각각의 개성적인 모습을 자유분방하게 나타내고 있으며, 오백나한 봉안 불사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어 동참하신 분의 이름을 나한님 좌대에 새겨드리고 있습니다.. 관음전에는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있으며, 천왕문에는 사천왕을 모시고 있다.

 

 

🍀보문사 석실

석실 안에 봉안된 세분의 삼존상과 한 분의 관세음보살상, 19분의 나한상은 눈썹바위의 마애관음보살좌상과 더불어 보문사의 대표적 성보문화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보문사가 관음성지인 동시에 나한신앙의 대표적 도량이 된 것은 바로 이 석실에 있는 나한상 때문으로 보아도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석실 및 석실에 봉안된 나한상이 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만큼 높다 할 것입니다. 또한 이 석실은 우리나라에 흔치 않은 석굴사원이기도 합니다.

 

 

🍀나한전 바로 옆에 자리한 용왕전은 30여 년 전 수각이 있던 자리에 조성되었습니다. 손에는 보주를 들고 거북이를 타고 있는 용왕상 뒤 벽에는 용왕탱이 양각되어 있습니다. 용왕전 바로 아래에는 작은 옹달샘이 있습니다. 시원한 물맛이 일품인 이 옹달샘은 아무리 마셔도 탈이 나는 일이 없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나 지금은 솟아나는 물의 양이 예전만큼 많지 않아 조금 아쉽습니다.

 

 

석탑등과 서해 낙조

 

강화 보문사 낙조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낙조 명소 중 하나로 낙가산 기슭에 자리 잡은 보문사는 서해의 탁 트인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낙조를 감상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낙엽이 떨어진 낙가산의 풍경과 붉게 물드는 서해의 노을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보문사 낙조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보문사 마애불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가면 된다. 마애불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더욱 장엄하고 아름다운데 낙조를 감상하기 좋은 시간은 해 질 녘 5시에서 6시 사이이다. 이 시간에는 서해의 노을이 가장 아름답게 물들어 있다.

 

 

마애관세음보살과 눈썹바위

 

 

강화 보문사 마애관세음보살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보문사에 있는 마애불이다. 높이 9.2m, 폭 3.3m이며, 1995년 3월 1일 인천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되었고 낙가산 중턱의 절벽에 새겨져 있다. 머리에는 큰 보관을 쓰고 있으며, 얼굴은 네모진 모습인데 얼굴에 비해 코는 넓고 높으며, 귀는 투박하고 목은 매우 짧게 표현되었다. 옷은 각이 진 양 어깨를 감싸고 있으며, 가슴에는 큼직한 卍자무늬가 새겨져 있다. 마애불 앞에는 소원을 적은 소원지들이 많이 걸려 있다. 사람들은 마애관세음보살의 가피를 빌기 위해 소원지를 걸고 있다. 마애관세음보살은 강화 보문사의 대표적인 문화재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석모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용왕단에서 내려다보는 상가의 야경모습